제목   |  Women in finance cut off from executive posts 작성일   |  2012-10-09 조회수   |  3103

 

 

 
   
Women account for just 1.64 percent of executive-level officials at 10 state-run financial institutions, suggesting there is still a glass ceiling for the fairer sex to break through, according to data supplied by Alio (www.alio.go.kr), a public service information site, yesterday.


Of 61 executives at 10 state-run financial institutions, Noh Jung-ran at the Korea Asset Management Corporation (Kamco) is the only female.

“Technically, women can get promoted to executive positions depending on merit, but in reality there are still certain barriers,” said Yang In-sook, a research fellow at the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To address this gender imbalance, and to strengthen women’s access to better jobs, [the government] needs to adopt measures such as imposing gender quotas for executive positions.”

 
   
No such gender quotas currently exist for women on boards or in senior management positions in the public sector, Yang said. Women accounted for 25.19 percent of newly hired employees at state-run financial institutions from 2008 to the first half of 2012, much lower than the comparable proportion for public institutions as a whole over the period, which stood at 44.65 percent, the data showed. Korea Securities Computing Corporation and Kamco were the least inclined to hire women, as female workers made up 15 percent and 18.39 percent of their respective work forces over the cited period.

Korea Enterprise Data and Korea Housing Finance proved the most female friendly as over one-third of their positions were filled by women, who made up 36.4 percent and 34.3 percent.

The situation is getting worse for women in the public financial sector as companies have been letting more of them go and increasingly filling new openings with men in the wake of the 2008 credit crunch, Yang added.

“Women are bearing the brunt of the economic downturn because companies favor male workers,” Yang said.

By Kim Mi-ju [mijukim@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한국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아마도 이런 것?

● 금융 공기업 여성임원 '제로' 수준
● 여성 채용비율 25%…공공기관 전체평균보다 낮아

국내 10개 금융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 비율이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4년반 동안 신규채용한 직원 중 여성 비율도 25% 수준에 머물렀다. 이 기간 전체 공공기관의 여성채용 비율은 10% 가까이 하락했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10개 공공기관의 등기임원은 총 61명이며 이중 여성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노정란 이사 한 명뿐이다.

비율로 따지면 1.64%에 불과한 셈이다.

금융 공공기관의 여성인력 채용비율도 전체 공공기관 평균에 비해 크게 낮았다.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6개월 동안 10개 금융 공공기관이 신규채용한 정규직 임직원 1천413명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5.19%(356명)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288개 공공기관 전체 여성 채용비율(44.65%)보다 19.46%포인트 낮은 것이다.

기관별로는 코스콤과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여성 채용비율이 각각 15.0%와 18.39%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23.53%), 한국자산관리공사(24.46%), 신용보증기금(27.71%) 등 순이었다. 여성채용비율이 가장 높은 금융공공기관은 한국기업데이터(36.36%)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금융 공공기관의 여성 채용비율과 전체 공공기관 평균간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다.

다만, 이런 현상은 2008년 금융위기 직후 금융 공공기관들이 여성 채용비율을 대폭 줄였던 것이 주된 이유라는 지적이다.

금융 공공기관의 여성 채용비율은 2007년만 해도 36.71%에 달했지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15.51%로 반 토막이 났다. 이후 2010∼2011년 동안은 26% 내외를 보이다가 올해 상반기 들어서야 36.49%로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반면, 전체 공공기관의 여성채용 비율은 2008년 50.44%를 기록한 이후 서서히 하락해 올해 상반기 41.28%를 기록했지만 금융 공공기관과 같은 급감세는 보이지 않았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인숙 연구위원은 "경기 악화로 인력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압박이 강해지니 여직원을 적절히 충원하지 않은 결과"라면서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는 여성인력 활용이 후퇴하고 이것을 우선 과제로 여기지도 않아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 공공기관에서 여성 임원을 찾아보기 힘든 까닭에 대해서는 "능력에 따라 여성도 임원이 될 수 있다지만 여성에 대한 진입장벽이 여전한 탓"이라며 여성임원 할당제 등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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