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Marine Corps shooting spree kills 4 soldiers 작성일   |  2011-07-05 조회수   |  4361

 

Marine Corps shooting spree kills 4 soldiers

By Lee Tae-hoon

A Marine Corps corporal killed four soldiers and wounded another in a shooting spree Monday at his military unit based on Ganghwa Island near the maritime border with North Korea in the West Sea.

“The shooter, identified only as Kim, went on a shooting rampage inside his barracks at 11:50 a.m., killing four and wounding two, including himself,” Kim Tae-eun, a spokesman of the Marine Corps, said in a press conference televised nationwide.

He added that the death toll rose from three to four as an injured private lost his life after being taken to hospital.

A senior Marine Corps official also confirmed that Kim was arrested after attempting to commit suicide with a grenade.

“He tried to take his own life after firing at his fellow soldiers, who were taking a nap in their barracks at 11:50 a.m.,” he added.

The Marine Corps has formed a task force and sent it to the military unit for an investigation, while taking Kim into custody for questioning.

In a press release, the Corps said that the perpetrator may have stolen the rifle and ammunition after finishing his sentry duty at around 10 a.m.

It noted that Staff Sergeant Lee Seung-hoon, Corporal Lee Seung-ryeol and Private Kwon Seung-hyuk died at the scene of the shooting. It added that Corporal Park Chi-hyun died shortly after being taken to the Armed Forces Capital Hospital in Seongnam, Gyeonggi Province.

The shooting spree is the worst incident of its kind since 2005.

A conscripted soldier bullied by senior comrades went on the rampage in June 2005 at an Army guard post near the heavily fortified Demilitarized Zone in Yeoncheon, Gyeonggi Province.

The soldier threw a hand grenade into barracks where 25 soldiers were sleeping at around 2.30 a.m., instantly killing eight colleagues and wounding two.

He then sprayed 44 rounds from his K-1 rifle, claiming three more lives, at the border post, some 60 kilometers north of Seoul.

Suicides or weapons-related incidents have been a recurring problem in Korea, partly because the majority of the country’s 650,000-strong armed forces are conscripted soldiers.

Experts say many of young soldiers have been exposed to mental and physical abuse and face difficulty adapting to a strict military culture where subordinates must obey superiors and undergo harsh training.

Troops stationed at border units along the DMZ carry live ammunition and grenades.

 

 

 

강화 해병대 소초 총기난사..4명 사망


4일 오전 11시50분께 해병대 2사단의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김모 상병(19)이 총기를 난사해 이승훈 하사(25) 등 4명이 사망하고 김 상병을 포함한 병사 2명이 부상했다.

해병대 김태은 정훈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강화도 남쪽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의 현지 경계작전 수행부대에서 총기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사고자를 포함한 2명이 부상했다"면서 "처음엔 사망자가 3명이었으나 수도병원으로 이송 중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인 권 혁 이병(19)과 사고자 김 모(19) 상병은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김 실장은 "김 상병의 신병을 확보했다"면서 "해병대사령부에 유낙준 사령관을 반장으로 사고 조사반을 편성하고 해병 헌병과 감찰요원, 해군본부 감식반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망자 3명의 시신은 현장에 보존하고 최종 감식결과가 나온 뒤 수도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부상한 권 이병과 사고자 김 상병은 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고 그는 전했다.

해병대 1차 조사에 따르면 김 상병은 점심시간 직전 생활관에서 K-2 소총 여러 발을 난사한 다음 생활관을 뛰쳐나와 생활관과 떨어진 격실에서 수류탄 1발을 터뜨려 자신도 부상했다.

김 상병이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린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헌병대에서 부대원 전원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어서 당시 생활관에 몇 명이 있었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해병대는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소초에는 소대장을 포함해 30여 명이 근무 중이었다.

해병대 김 실장은 "총기에서 몇 발이 발사됐는지, 당시 생활관에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아직 모른다"면서 "K-2 소총의 탄창에 기본적으로 20발이 들어가는데 공포탄을 포함해서 15발을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리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빠른 시일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발표하고 재발방지와 부대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 최전방 GP 내무반에서 김동민 일병(당시 22)이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1 소총 44발을 발사해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한 이후 6년여 만이다.

<사상자 명단>
◇사망
이승훈 하사(25), 이승렬 상병(20), 박치현 상병(21), 권승혁 일병(20)
◇부상
김 모 상병(19), 권 혁 이병(19) (연합)

leeth@kore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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